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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병원협회, 산불 피해 성금 전하고 이재민 의료봉사

관리자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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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병원협회, 산불 피해 성금 전하고 이재민 의료봉사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성금 4,000만 원 전달, 

의료진 파견해 이재민 진료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임선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에 성금 및 의약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의료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임선재 회장과 협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 안동시청을 방문하여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4,000만 원과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가 지난 3월 21일부터 울산, 경북, 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63개 요양병원과 함께 마련한 긴급 구호 성금으로, 총 5,015만 원이 조성됐다. 


성금 전달과 함께 협회는 의료봉사단을 대피소인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의료 지원 활동과 의약품 기부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내과 진료, 한방 치료, 응급 처치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 봉사에는 서울 더세인트요양병원, 포항 더조은요양병원, 화순 전남제일요양병원, 대구 제일효요양병원, 안동 복주요양병원, 시흥 소래푸른숲요양병원,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안산 서안산노인전문병원, 용인 늘봄요양병원, 서울 편안한요양병원, 광명 광명효요양병원 등 전국 11개 요양병원에서 총 34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원무행정 지원 등 다양한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의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이스요양병원과 한국비엘약품, 메디진이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후원하며 협회와 뜻을 함께했다.


임선재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직접 접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번 지원 활동을 계기로 재난 상황에서 요양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