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송년회 개최
세미나·성금 전달행사로 풍성한 나눔의 장 되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12월 26일에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주니어볼룸에서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요양병원 제도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시작으로 ‘불우노인돕기 성금 전달식’, ‘새터민 가수 최금실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번 송년회는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장과 동시에 지식을 나누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무료로 진행된 특별 세미나를 듣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도 회원들이 상경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강사로 초청된 선우덕 박사(장기요양학회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와 임배만 박사(H&M Company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겸임교수)는 참석자들의 열기에 신바람이 나게 강의를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배만 박사는 ‘요양병원의 수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병원경영환경을 예측하여 참석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임배만 박사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 최근 5년만에 각각 60%, 95.9%가 증가하였으며,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병원 경영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고령화 추세를 전망하며 일본과 비교하여 2030년에는 우리나라의 요양병상수가 104,362개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세한 전망을 위하여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강북평화의 집(단체) 외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초청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함께 공연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다. 만찬 중에 이루어진 협회 이재숙 홍보이사의 팬플룻 공연과 우봉식 홍보이사의 독창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새터민 가수 최금실의 공연에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감동이 이어졌다. 윤해영 회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은 물론 새터민 등 소외된 계층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송년회를 계기로 의미 있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폐회인사에서 윤해영 회장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인의료 실천’이라는 사업목표를 내년에도 이어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대표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