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 협약식 개최
한·미 양국 노인의료 선구자들의 뜻 깊은 만남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6월 25일 오후 12시에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의 Dr. Swagerty 회장과 Dr. Sabine 직전 회장, 그리고 Dr. Katz 전 회장과 Dr. Morley 학술이사 겸 편집장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협회에서는 윤해영 회장, 배진환 상근부회장, 염안섭 총무이사, 조항석 보험이사, 이재숙 홍보이사가 참석하였다.
이날 주로 논의된 사항은 한·미 양국 간의 노인의료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이었으며, 미국노인요양병원협회와 서로 왕래하며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의 단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책 및 교육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하였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던 중 우리나라의 수가체계에 대해서는 미국보다 낮은 저수가 체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며, 실태조사의 도구(interRAI)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에서는 interRAI는 사용하지 않고, 최신 개발된 평가도구를 사용한다고 말하였다.
그간 우리나라는 노인의료와 관련하여 미국과 교류가 부족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협회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만남이 선진의료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하며, 앞으로 협회가 앞장서 노인의료의 선진화에 힘쓰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